VIX 지수란

VIX 지수는 volatility index의 약자로 S&P 500 지수 옵션 가격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에 대한 기대를 말합니다. 

<참고> S&P 500 : 500개 미국의 대형 기업의 주식을 포함하는 지수들의 평균값을 내놓은 지수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든다면 코스피 200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93년 말에 등장한 이 지수는 옵션에 내재된 변동성 정보를 시각화한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에서 처음 도입한 지수이며, 현재는 미국을 포함한 스위스, 호주, 독일 등의 나라에서 이 지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스피 200이라는 변동성 지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수는 여러 가지 상품성을 파생시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ETF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변동성 지수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도 할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상품이 있다는 것은 숙지하면 투자 공부에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VIX 지수는 '공포지수'라고도 불립니다. 혹자는 'VIX'와 '공포'가 어떤 관련이 있나 의문이 들겠지만, 다음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될 겁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위험에 대한 감지를 한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우리의 주가는 하락을 하게 됩니다.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경제가 좋지 않아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공포)이 연출되어서 VIX 지수는 또 다른 말로 공포지수라고도 불립니다.

여기서 하나 알고 가셔야 할 점은 'VIX지수의 상승 = 주가의 하락'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한 역도 가능합니다.  VIX 지수의 하락 = 주가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VIX 지수 보는 법

VIX지수는 % 단위로 연산을 합니다. VIX 지수가 30%면 향후 30일 동안 주가의 상승과 하락이 생길 거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대체로 VIX지수는 높아지면, 주가가 폭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VIX 지수는 증권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VIX지수가 20 이하면 과매수 구간으로 매도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고, VIX 지수가 40 이상이면 과매도 구간으로 매수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VIX지수는 환율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시장이 불안해지면 투자자들은 달러를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달러를 많이 사들이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원달러 환율은 상승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시장이 불안정하면 VIX지수도 상승한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달러 환율과 VIX 지수는 비례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